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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 월드, 발길 붙잡는 '신기술들' 中 (주)아이뉴텍

작성일 : 15-10-01 11:19 조회수 : 9,887

 

 

아시아 최대 산업자동화 전시회 '2012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 2012)'가 3일 개막됐다.

올해 오토메이션 월드는 '제23회 국제공장 및 공정자동화전(aimex 2012), '제5회 국제빌딩자동화전(IBS 2012)'과 '제1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2012)'이 동시에 개최돼, 자동차, 반도체, 전자, 제철, 의약품 등 제조업계 각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공개한다. 개막 첫 날,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은 국내외 자동화 기업들의 신기술을 소개한다.

우선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생산용 로봇들이 눈에 띈다. 입으면 강해지는 로봇전문기업 NT리서치는 입는 로봇(wearable robot) ‘로보웨어’를 ‘오토메이션 월드’에 선보였다. 로보웨어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처럼 몸에 착용하면 인간의 근력을 높여주는 장치다.

로봇이 중량을 지지해 착용자가 피로를 못 느껴 더 강한 근력이 필요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작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역작업, 재난구조, 의료재활, 군용 등에 쓰인다. 상체, 하체, 전신 착용형으로 구분된다.

아름답고 섬세하게 동양화를 그려내는 페인팅 로봇도 전시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토브리의 페인팅 로봇은 부드러운 모션과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흑백의 컬러로 그려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PC 제조업체 뉴텍전자는 패널 컴퓨터, 패널 PC, 임베디드 터치 패널 등을선보였다. 특히 터치 스크린 패널을 어항 속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면 방수기능을 갖춘 이 제품들은 열악한 산업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해 주는 장점이 있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의 전신인 ‘KOFA’와 ‘aimex’부터 올해 전시회까지 23년에 걸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하는 오토닉스는 매년 ‘오토메이션 월드’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한다. 마케팅과 영업력에 한계가 잇는 중소기업에게는 최소의 비용으로 불특정 다수의 고객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부문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자 수출 선두 기업이 된 오토닉스는 올해는 ‘온도조절기 세대교체’를 전시회 테마로 정하고, 새로운 PDI 온도제어 알고리즘을 채용한 온도조절기 주력 신제품 6개 시리즈와 방열판 일체형 SSR인 SRH1을 함께 출품했다.

온도조절기 · 카운터 등 컨트롤러를 제조하는 중견 전자기업 한영넉스도 2003년도부터 오토메이션 월드에 참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단 한 개 부스로 시작해서 올해에는 12부스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해 열충격 시험제어기기, 포토센서, LED 싸인타워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는 공장 자동화가 어디까지 왔는지 간적접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다. ABB코리아, 지멘스, LS산전, 슈나이더,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케이디티시스템즈 등 국내외 유수의 산업자동화 업체 300여 곳이 참가해 '보다 똑똑하게(smart)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도 낭비없이(saving), 안전하게(safety) 산업현장을 지키기 위한 저마다의 해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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